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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1달 반 본문
하고 싶은 일 하겠다고 무작정 서울로 온 지 1달이 훌쩍 넘었다.
시간이 너무 빠른 듯...
살고 있는 곳 나름 적응도 했고
지하철도 몇 번 타보면서 주변 지리를 익혔다.
원래 취업을 위해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코드스테이츠라는 백엔드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부트캠프는 6개월 과정 중 현재 1달 정도 다니고 있는데
다른 학원에 비해서 자기 주도 학습을 (매우) 강조하는 편이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는 만족 중!! (전부 온라인인것만 빼면....)
독학하면서 붕 떠있는 느낌이었는데 뭘 해야 할지 정리된 느낌?.... 대신할게 너무 많아졌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필수적인 기본적인 CS지식 공부와
고리즘 스터디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매주 선정한 알고리즘 문제를 블로깅하여 게더 타운에서 발표하는 형식인데
그냥 문제 푸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조만간 팀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종만북도 병행할 예정이다.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프론트3명 + 백엔드2명으로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https://github.com/ProjectCoco/coco
GitHub - ProjectCoco/coco: repository
repository. Contribute to ProjectCoco/coco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사실 협업을 해본 경험이 거의 전무하지만 coco팀의 팀원분들을 만난 건 행운 같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고 배울 점도 많음.. 다 같이 맨땅에 헤딩하며 하는 느낌도 있는데 난 이게 너무 좋다 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쓰던 git commit이나 PR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됐고
조만간(?) 프로젝트도 완성될 것 같다, 그리고 2차 프로젝트도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부트캠프 커리큘럼의 최종 목적지는 spring 프로젝트지만
개인적인 취미로 nestjs, svelte, flutter도 조금씩 익히고 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이 길을 택한 이유가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 였으니 즐기면서 하고 싶었다.
요즘에는 svelte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위치정보와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추가해서 크롬 스토어에 올려볼까 한다.
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내 지식이 부족한걸 많이 느낀다.
앞으로 부트캠프 진행과 함께 좀 더 열심히 해 볼까? 생각한다.
힘들겠지만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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